충북도 '19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 선정
충북도 '19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 선정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19.12.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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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문 5명 수상…12월24일 시상식 개최

충북도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도는 11월21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18명을 심사해 4개 부문 5명의 19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충북 도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도민대상 수상자에는 △지역사회부문 박종규(72·사진) (사)보람동산 이사장 △문화체육부문 유귀현(80·사진) 충북문화원연합회장, 이중근(67·사진) 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산업경제부문 이우신(66·사진) 청주시로컬푸드협회장 △선행봉사부문 김기명(63·사진)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은 후보자 심사결과 공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공동수상이 이뤄진다.

박종규 이사장은 고등학교 교사, 청주시의원, 충북도의원, 보람동산 이사장을 거치며 △농가소득 증대 △환경개선 사업 △자연정화 활동 △교육환경 개선 △농촌일손 돕기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청소년들의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충북적십자봉사회 회원 및 협의회장으로 35년 간 박애와 인도정신을 구현하는데 앞장섰다.

지방의원으로서 농업·복지 분야 발전과 청주·청원 통합 사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됐다.

시인이자 문인화가인 유귀현 회장은 청주문화원장과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을 맡으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했다.

지난 2016년 직접 사재를 출연해 (재)운초문화재단을 설립, 지역문화예술 사업 지원과 문화예술인 표창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충북체조협회장과 충북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체육발전에도 힘썼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이중근 전 사무처장은 충북 장애인체육회 4·5대 사무처장 맡은 당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7년)와 13회 전국장애인 학생체육대회(2019년)에서 기적과 같은 종합우승을 이뤄낸 실무자다.

이 전 사무처장은 전국 최초로 에코프로 장애인 스포츠단과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에 산파의 역할을 했고. 운호고등학교 체육교사 당시 씨름부 감독직을 수행하며 20년 간 11번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2004년 충북 씨름협회장 재임 당시엔 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씨름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이우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6년 간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육성 및 발전을 도왔다.

지난 2016년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충북지회장 재임 당시 한국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를 옥천에 유치했고, 이를 통해 도내 우수농산물을 알리고 유통업체 바이어들과의 상담기회를 만드는 등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지난해엔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으로 활동했고, 올해 청주시가 주관한 전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김기명 회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며 △양로원 시설 청소 및 노래봉사 △출향인 초청 면민화합 등반대회 △내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장수사진 촬영 봉사 등 다양한 선행활동을 펼쳐왔다.

음성군 9개 읍·면 공공시설 및 도로하천변 환경정화활동 지원과 사랑의 점심·김장 나누기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도색과 정수통 설치 등을 도우며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전파했다.

'19회 충북 도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대상 수상자, 심사위원, 가족·친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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