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대규모 농협장례문화원 12월2일 마침내 준공
진천군 대규모 농협장례문화원 12월2일 마침내 준공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19.12.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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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및 지역주민 장례비용 절감 한몫 기대

진천군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과 광혜원농협(조합장 임장빈)은 12월2일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박양규 군의장, 김원석 농협경제대표이사,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박종만 진천군지부장, 진천군 관내 농협조합장과 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또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에서 기증한 엠뷸런스차량 1대를 김원석 농협경제대표가 이준희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이월면 중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은 연면적 1,473㎡(약 445평) 지상2층 규모로 약 40억의 사업비를 이월농협과 광혜원농협이 공동 투자해 올해 5월 22일 착공하여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초현대식으로 완공했다.

향후 진천농협 등 나머지 4개 농협이 17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약 48억원의 무이자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례문화원은 특실 2개실, 일반실 2개실 총 4개실이 운영되며 총 수용인원 400명의 조문객을 접대할 수 있는 식당, 160대의 수용 주차장, 화원, 편의점, 휴게실 및 현금자동인출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유족과 조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고결하고 숭고한 상례(喪禮)를 다할수 있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농협장례문화원으로 투명한 가격과 거품을 뺀 품질 보증된 장의용품 및 음식 제공 등으로 유족의 부담을 덜어드리며, 편리한 환경과 친절한 봉사정신으로 격조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에 한하여 자택이나 병원에서 운명시 24시간 무료로 운구해 드릴 계획이다.

특히 농협장례문화원은 진천지역에서 최고의 시설과 1천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경제적인 장례문화를 정착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진천군 장례문화원의 운영은 이월농협이 맡는다.

이월농협 이준희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진천군 관내 농협조합장들이 조합원 및 지역주민의 장례비용 부담을 줄여 농촌지역에 합리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들이 거품 없는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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