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3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나눔 미래진천상신교육’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특별히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4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행복나눔 세계문화축제’는 20여개의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모두를 위한 공감능력 배양,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 및 자질 향상, 아나바다 운동 실천을 통한 경제교육,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알뜰 나눔장터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가져 온 물건과 칭찬통장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가상 화폐로 받아 물건을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였으며,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체험부스에서는 고구마 컵케이크, 쿠키 만들기의 쿡쿡 요리체험, 크리스마스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나만의 팽이와 비석을 만들고 놀아보는 전래놀이, 눈사람 모양 인형의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세계 여러 나라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각 부스마다 프랑스, 미국, 중국, 한국, 베트남, 필리핀 6개의 나라를 지정하여 해당 나라의 인사말을 해보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실천하는 기회도 가졌다.
6학년 정채민 학생은 “그 동안 모았던 칭찬통장으로 필요한 물건도 사고, 여러 나라의 의상체험도 하며 다른 나라의 언어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진천상신초 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준 뜻깊고 행복한 날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