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입주사-지역주민 상생발전 기대
신척산단 및 산수산단 연계...산업벨트군 형성
진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구, 송두산업단지)가 지난10일 충청북도로부터 사업준공 인가, 공고되었다.
진천읍 송두리 일원 약 83만㎡(옛, 251,075평)에 조성된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8%, 공공시설용지 20%, 그외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CJ제일제당, ㈜원지, CJ대한통운, AND전자저울, ㈜상산 등 총 5개 법인 공장이 이미 입주해 운영하고 있거나 입주할 예정으로 진천IC를 통해 수도권과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신척산단 및 산수산단과의 연계성이 좋아 진천군 산업벨트군을 이루는 중요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 케이푸드밸리는 국내 최대 식품통합 생산 기지로 CJ제일제당이 입지함으로써 글로벌화의 중심이 될 것이며 산업단지명을 송두산업단지에서 케이푸드밸리(K-food valley) 산단으로 변경시켜 한류식품을 대표하는 단계별 공장계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무한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진천 케이푸드밸리는 2016년 7월 8일 산업단지 지정(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신속하고 협력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수한 사례들을 남겼다.
진천군 내 CJ제일제당을 유치하기 위해 단지조성공사 중 부지를 신속 한 행정서비스로 CJ제일제당이 진천군 내 입주 및 투자로 연결됐으며,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복합시설물과 공원 및 산책로 등을 포함한 도심친화형 우수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명실공히 생거진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통상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약 7~8년에 걸쳐 조성되지만, 진천 케이푸드밸리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진천군과 입주사 및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발전협력을 통해 약 4년에 걸쳐 조기 사업준공과 입주사들의 투자를 통해 진천군 발전을 견인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이끌어 낸 사업시행자측은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북진천IC 개선 및 유수 기업들을 유치해 진천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준공으로 2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진천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시 건설을 견인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