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역철도 이어 중부권 횡단철도까지 도전
충북도, 광역철도 이어 중부권 횡단철도까지 도전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21.05.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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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동서철도 국가계획 반영 건의, 서산~울진 322㎞ 구간 신 광역행정축 기대

충북도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에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나선다.

이시종 지사는 5월25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4차)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름을 올렸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예산~아산~천안(독립기념관)을 거쳐 청주(청주공항)와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철도로 연결하는 322.4㎞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조15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구간 중 현재 운영 노선과 추진 중인 노선을 연결하면 신설노선은 146㎞정도로 알려졌다.

철도가 구축되면 서해안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은 물론 충남·충북·경북·강원을 신 광역행정 축으로 묶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중부권 3개 도와 12개 시·군에서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나 지난 4월 22일 발표된 국가철도망계획 초안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수요와 경제성 등 앞으로의 여건변화를 검토해 추진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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