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축구협회, 축구동호인 겹쌍둥이 가족 후원
진천군축구협회, 축구동호인 겹쌍둥이 가족 후원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23.04.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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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9개FC클럽 200만원, 청솔FC 157만원 전달

진천군축구협회(회장 신현정)와 협회 소속 9개 FC클럽 및 청솔FC 등에서 최근 겹쌍둥이 출산 뒤 산모의 하반신 마비증세로 곤경에 처한 이예원(36,청솔FC 소속)-손누리 씨 다둥이 가족을 위해 진천군 축구인들이 나섰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4월17일 신현정 진천군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진천지역 9개 축구클럽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200만원과 청솔FC 박기완 부회장이 157만원을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이예원 씨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예원 씨는 청솔FC 회원으로 활동하며 충북도민체전에 진천 대표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신현정 회장과 박기완 청솔FC 부회장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겹쌍둥이 가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산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가정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주에 사는 동갑내기 이예원-손누리 씨 부부는 2020년 4월 아들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지난 3월7일 또다시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하지만 아내 손 씨가 임신 기간 결핵성 척추염에 걸려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면서 출산 직후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손 씨는 휴직을 내고 병간호를 하는 남편의 보살핌 속에 겹쌍둥이와 빠른 재회를 염원하며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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