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개원 1주년 “도민 중심 적극적 의정활동 펼쳐”
충북도의회 개원 1주년 “도민 중심 적극적 의정활동 펼쳐”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23.07.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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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 및 현안 해결 앞장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제12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가장 잘한 일로 도민 중심의 적극적 의정활동을 꼽았다.

조례와 예산 등 의안 처리는 물론 민생 관련 조례 발의, 5분 자유발언, 서면 질문에서 11대 의회보다 월등히 앞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충북도의회는 6월26일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 중심의 민생 △견제·협력의 균형 정치 △혁신·소통의 의회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접목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분석이다.

도의회는 개원 이후 3회의 정례회와 6회의 임시회 등 9회 120일간의 회기를 통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원활한 의회 운영에 주력했다.

첫째, 조례 131건 의원 발의… 11대 의회보다 56% 많아

먼저, 민생 관련 조례 131건을 의원 발의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했다.

12대 의회는 개원 후 1년 동안 131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11대 의회(84건)보다 56%나 많다.

정례·임시회 등 9회 120일로 11대 의회(9회 138일)보다 적은 회기 동안 12대 의회는 316건의 의안을 처리해 11대 의회 같은 기간 210건보다 50.5% 앞섰다.

둘째, 지역 현안을 중재하고 도정을 견인하는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활발히 했다.

도의회는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비롯해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건의안, 과수 저온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결의안, 충북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특히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안’ 등 충북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164만 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공부하는 의원들 5분 자유발언 11대보다 35% 많아

셋째,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충북철도관광연구회’를 비롯해 환경사랑연구모임,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충북소방발전연구회 등 7개의 연구모임이 일찌감치 출범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술연구도 활발해 충북 댐 주변 지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충북지역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황분석 및 근로자 실태 조사 연구. 충청북도 노인 돌봄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 수립 등 7건이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심층 분석한 대집행부질문 12건, 5분 자유발언 74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하고 바람직한 도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12대 의원들은 앞다퉈 5분 발언을 신청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는데 건수(74회) 면에서도 11대 의회 같은 기간(55회)보다 34.5% 많았다. 서면 질문 역시 79회로 11대 의회 (61회)에 비해 30% 앞섰다.

이는 타 시·도의회보다 발 빠르게 정원 17명의 정책지원관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적극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째, 도민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의정을 실현했다.

12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9건의 현장 방문과 간담회 78건, 토론 및 공청회 24건을 실시했는데 이 같은 활동은 곧바로 의원 발의 조례안과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져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의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의회교실 역시 11대 의회 같은 기간(9회)보다 많은 13회를 운영했으며 의회 견학 및 방청객도 늘었다.

지난 4월 신설한 홍보담당관실은 의정 홍보에 전문성을 강화하며 도민과의 소통 폭을 넓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다섯째, 입법 활동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등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했다.

의원 징계 시 의정 활동비 등을 제한하는 ‘충청북도의회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는 12대 의회가 타 지역에 앞서 제정한 것으로 전국 지방의회들의 의정비 지급 관련 조례 개정에 시금석이 되고 있다.

황영호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임시회를 청남대에서 개최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황 의장은 “12대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만 바라보며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태훈 도의회 대변인은 6월26일 개원 1주년 브리핑을 통해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 중심의 민생 ▲견제·협력의 균형 정치 ▲혁신·소통의 의회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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