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먼저 내년 7~8월 창단 후 합창단·풍물단 설치
진천군이 11월2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예술단'을 설치, 운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군립예술단 소속 단체는 합창단, 교향악단, 풍물단이다.
합창단과 풍물단은 30명 이내로, 교향악단은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예술단 단장은 부군수가 맡는다.
예술단의 기본계획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할 운영위원회도 두며, 조례안에는 단원 선발 방법, 위촉 기간과 함께 해촉 사유 등도 담았다.
진천군은 이 조례안을 12월 열릴 제317회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내년 7, 8월쯤 교향악단을 우선 창단한 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합창단과 풍물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누리도록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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