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협, 지역 어르신 돌봄 '농업인행복센터' 활짝
진천농협, 지역 어르신 돌봄 '농업인행복센터' 활짝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23.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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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농협 가운데 진천농협이 최초로 실시, 초대 센터장 이복순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맡아, 진천농협 노인·취약농업인 돌봄사업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이 지역 노인과 취약농업인 돌봄을 위한 '농업인행복센터' 문을 열었다.

진천농협은 11월6일 본점에 '농업인행복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이상경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초대 센터장은 이복순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이 맡는다.

진천농협'농업인행복센터'는 진천농협 관할지역 70세 이상 노인, 홀몸·장애·조손가정 등 취약농업인을 돌봄 대상자로 정하고 있다.

돌봄 도우미가 전화 상담·말벗·고충사항 접수와 중개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지역맞춤형 현장지원을 실시하는 종합 돌봄 센터다. 충북도내 농협 가운데 진천농협이 최초로 실시한다.

진천농협 '농업인행복센터'는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돌봄 대상자에게 한 달에 한 번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송해 드리는 '뽀송 DAY'를 운영한다.

또한, 현재 농협중앙회가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 NH농촌현장봉사단과도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생필품지원 등 보다 종합적인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기현 조합장은 "진천농협에서 실시해오던 농촌복지사업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들과 연계해 '농업인행복센터'의 복지서비스를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고령농업인 및 취약계층 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진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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