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공예마을 활성화를 위해 군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운영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된 ‘공예마을 군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대한 지형도면 고시를 4일 실시했다.
군관리계획 변경의 주요내용은 산업유통형으로 지정된 진천공예마을을 주거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그간 시설물 용도의 제한 등으로 공예마을 내에 설치하지 못했던 전시판매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공예마을을 찾았던 방문객들이 편의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꾸준히 제기해오는 등 공예마을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왔으며, 이번 군관리계획 변경은 향후 공예마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665번지 일원에 위치한 진천공예마을은 현재 33업체가 입주(예정)하여 천연염색, 한지공예, 도자공예 등 다양한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천공예마을처럼 다양한 공예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이번 군관리계획 변경으로 침체된 공예마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공예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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