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비대면 설 명절 함께해요”
진천군, “비대면 설 명절 함께해요”
  • 진천군민신문
  • 승인 2021.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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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전 마지막 명절, 자택서 안부 전하기 동참 호소
- 송기섭 진천군수 포함 읍‧면장 출근길 홍보 활동 나서

진천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마지막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모두가 안전한 연휴 보내기를 위해 비대면 설 명절캠페인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기섭 진천군수가 선제적으로 비대면 추석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이번 설에는 송 군수를 비롯한 군의 읍면장들도 홍보활동에 가세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안정화되고 백신접종도 예정돼 있어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자칫 이번 명절이 코로나 재확산의 분기점이 될 것을 우려한 군 공직자들이 함께 발 벗고 나선 것이다.

 

9일 오전 출근길, 송 군수와 읍면장들은 많은 차량이 오가는 길목에서 비대면 설 보내기 동참’, ‘철저한 마스크 착용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 군수는 이 날 캠페인 내용을 자신의 SNS에도 게재하며 안전한 백신접종,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송 군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설 명절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그리웠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코로나19가 특히 우리 부모님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인 만큼 백신접종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안타깝지만 만남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들도 이번 명절까지는 영상통화나 SNS 등의 매체를 적극 활용해 가족의 안부를 물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현재까지 130만장의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 전 군민 지급과 함께 충북 도내 최초 50~61세 성인 대상 독감백신 확대 접종, 코로나 고위험시설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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