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6일 국가시험인 응급구조사 1급을 포함, 14일 2급 발표에 있어 손호준(1급), 정윤기(2급) 소방관이 각각 합격했다고 밝혔다.
1급 응급구조사의 취득 요건은 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거나, 2급 응급구조사에 합격하여 실무 경력이 3년을 쌓아야만 응시할 수 있는 전문 분야이며, 2급 응급구조사는 국가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약 8주의 교육과정과 구급차 동승 실습 등을 통하여 합격하여야 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손호준 소방관은 2019년부터 소방서 생활을 시작하여 수많은 출동을 나가 경험하면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 자격증에 도전하여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윤기 소방관은 현재 구급 기관으로 근무하면서, 본인의 부족함과 역량을 키우고자 이번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고, 우수한 성적으로 응급구조사 2급 취득의 쾌거를 보았다고 했다.
진천소방서 관계자는, “1, 2급 응급구조사의 자격 취득이 매우 어려우나 두 소방관의 끈기로 합격자 동시 배출이 가능했다며, 이미 소방서 동료와 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먼저 두 소방대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각자 업무 범위에 맞게 응급처치를 구현하여 자격증으로 끝나는 게 아닌, 활용 가능한 자격증이 되길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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